마감 없는 할 일 관리법: 언젠가 할 일 목록에 모아두기
마감 없는 할 일은 날짜를 정하지 않은 ‘언젠가 할 일 목록’에 모아두고, 실제로 할 날을 골랐을 때 날짜를 붙이면 됩니다. 잊지 않으려고 모두 오늘 할 일에 넣으면 꼭 오늘 끝내야 하는 일이 묻히기 쉬워요. 주 1회 목록을 살펴보며 이번 주에 할 것만 골라보세요.

지난 여행 사진 정리, 주방 서랍 정리, 휴대폰 요금제 비교.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오늘 끝내야 할 이유는 없는 일들이 있어요. 이런 일을 매일 투두리스트에 다시 적고 있다면, 날짜 없이 보관할 자리를 하나 만들어보세요.
마감 없는 할 일은 어디에 적어두면 좋을까요?
언젠가 하고 싶지만 아직 할 날을 고르지 않은 일을 한곳에 적어두면 됩니다. ‘언젠가 할 일 목록’은 오늘 할 일에서 빼두면서도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는 목록이에요.
할 일 관리 방법인 GTD에서는 이를 ‘Someday/Maybe’ 목록이라고 불러요. GTD 공식 블로그에서도 이 목록은 주간 점검(Weekly Review) 때나 정기적으로 다시 보라고 권해요. 적어두는 것과 다시 보는 것이 한 묶음인 셈이에요.
Kiyo는 일정·할 일·습관을 관리하는 개인 플래너예요. 날짜 없는 할 일은 Monthly의 언젠가 할 일에 모을 수 있어요. 처음에는 접혀 있고, 제목을 누르면 목록과 다음 안내가 나타나요.
날짜 없는 할 일은 여기에 모아둘 수 있어요. 완료할 때까지 남아 있어요.
마감일과 실행일, 무엇이 다른가요?
마감일은 반드시 끝내야 하는 날이고, 실행일은 내가 그 일을 하기로 고른 날이에요. 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것은 여기서 한 단계 더 구체적인 결정이에요.
| 구분 | 뜻 | 예시 |
|---|---|---|
| 마감일 | 반드시 끝내야 하는 날 | 제출 기한이 있는 연말정산 서류 준비 |
| 실행일 | 그 일을 하기로 정한 날 | 일요일에 지난 여행 사진 정리하기 |
| 확보한 시간 | 그 일을 하려고 비워둔 시간대 | 일요일 오후 2~4시에 사진 정리하기 |
사진 정리에 일요일이라는 날짜를 붙였다고 해서 일요일이 제출 마감처럼 되는 건 아니에요. 반대로 제출 기한이 있는 서류는 언젠가 할 일에만 넣어두면 안 되겠죠.
업무·할 일 관리 책을 쓴 마이클 리넨버거(Michael Linenberger)는 가짜 마감이 많을 때 생기는 일을 ‘양치기 소년’ 현상에 빗대요. 마감일을 무시하는 데 익숙해지면, 정작 진짜 마감도 놓칠 수 있다는 뜻이에요. 실제 마감과 내가 고른 실행일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예요.
Kiyo에서 할 일에 붙이는 날짜는 그 일이 해당 날짜의 목록에 나타나게 하는 실행일이에요. 시각까지 정하면 그날의 시간표에도 블록으로 표시돼요. 무엇을 일정으로 넣고 무엇을 할 일로 남길지는 일정·할 일·습관 나누기에서 더 살펴볼 수 있어요.
투두리스트가 매일 넘친다면: 언젠가 할 일 목록 정리법 3가지
어제 못 한 일을 오늘로, 오늘 못 한 일을 내일로 옮겨 적다 보면 새로 할 일을 넣기도 전에 목록이 가득 차요. 매일 이월하는 항목 중 마감도 없고 할 날도 정하지 않은 일은 언젠가 할 일 목록으로 빼보세요.

항목을 많이 적는 것보다 다음에 봤을 때 고를 수 있게 적는 게 좋아요. 아래 세 가지만 정해보세요.
- 나중에도 알아볼 수 있게 써요. ‘사진’보다는 ‘지난 여행 사진 정리하기’, ‘옷’보다는 ‘안 입는 겨울옷 골라내기’처럼 무엇을 할지 드러나게 적어요.
- 진짜 마감이 있는 일은 따로 챙겨요. 연말정산 서류처럼 제출 기한이 있는 일은 기한을 확인하고 처리할 날을 정해요.
- 주 1회 다시 봐요. ‘지금도 하고 싶은가?’, ‘이번 주에 할 날이 있나?’, ‘조금 더 작게 나눌 수 있나?’를 물어보세요. 하나는 날짜를 고르고, 필요 없어진 것은 지우고, 나머지는 그대로 둘 수도 있어요.
목록을 볼 때마다 줄여야 하는 건 아니에요. 다시 읽고 고를 수 있을 만큼만 남겨두는 것이 목적이에요.
Kiyo에서 날짜 없이 적었다가 일요일로 옮기는 방법
10월 14일 수요일 아침, 휴대폰에서 예전 여행 사진을 보다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볼게요. 오늘은 이미 할 일이 있으니 사진 정리를 오늘 목록에 더하지 않고 먼저 적어둬요.
- Monthly에서 언젠가 할 일을 눌러 펼쳐요.
- 언젠가 할 일 추가… 입력란에 ‘지난 여행 사진 정리하기’를 적어요.
- 날짜는 정하지 않은 채 남겨둬요.
저녁에 캘린더를 보니 일요일 오후에 여유가 있어요. 이제 사진 정리를 할 날을 골라볼 수 있겠죠.
할 일 옆 달력 아이콘을 눌러 날짜와 시각을 열고, 날짜에서 10월 18일 일요일을 고른 뒤 저장을 눌러요. 시각은 지정 안 함으로 둘 수도 있어요. 웹에서 마우스를 쓴다면 할 일 행을 캘린더의 원하는 날짜로 끌어다 놓을 수도 있어요.
사진 정리는 일요일 할 일 목록으로 옮겨져요. 날짜를 붙여도 일정으로 바뀌지는 않아요. 이제 날짜가 있는 할 일이므로 별표를 붙여 눈에 띄게 할 수도 있어요. 별표는 날짜가 있는 할 일에만 붙일 수 있어요.
정한 날에 못 했으면 다시 내일로 옮겨야 하나요?
다음 날로 옮기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에요. 무엇 때문에 못 했는지에 따라 날짜를 다시 고르거나, 날짜를 빼거나, 할 일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요.
- 일요일에 다른 일이 생겼다면: 날짜와 시각을 다시 열고 언젠가 할 일을 켠 뒤 저장을 눌러요. ‘날짜를 정하지 않아요’라는 안내처럼 날짜가 빠지고 언젠가 할 일 목록으로 돌아가요.
- 사진 전체를 정리하기가 막막하다면: 할 일의 글자를 눌러 ‘여행 사진 폴더 하나 정리하기’로 바꿔보세요. 웹과 iPhone 모두 글자를 눌러 수정할 수 있어요.
- 일요일이 지났는데 그대로 남았다면: 월요일 Daily에 ‘어제 남은 할 일 1개’와 오늘로 옮기기가 나타나요. 누르면 전날의 미완료 할 일을 오늘로 가져올 수 있어요. 다른 날을 고르거나 언젠가 할 일로 돌려놓을 수도 있어요.
계획했던 날에 사진 정리를 못 한 것과 제출 마감을 넘긴 것은 달라요. 매번 내일로 옮기고 있다면 아직 맞는 날을 고르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.
언젠가 할 일에 날짜를 붙일 때는 언제인가요?
다음 중 하나에 해당할 때 실행할 날을 골라보세요.
- 실제 마감이 생겼을 때: 알아보던 수업에 신청 마감이 생겼다면, 그 전에 신청할 날을 정해요.
- 다른 일을 하려면 먼저 끝내야 할 때: 정리할 물건을 골라야 수납용품을 살 수 있다면, 먼저 할 일을 계획에 넣어요.
- 할 만한 날이 보일 때: 약속 없는 저녁이나 주말 오전처럼 그 일을 넣을 여유가 생겼을 때예요.
- 계속 생각나서 신경이 쓰일 때: 언제 할지 정해두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일도 있어요.
반대로 계획한 날의 컨디션이 예상과 다르다면 날짜 없는 목록으로 돌려보낼 수 있어요. 그날 감당할 양을 다시 고르는 방법은 무기력할 때 할 일 줄이는 법에서도 다뤄요.
Google 할 일에 날짜가 없으면 어디에 보이나요?
Google 할 일을 Kiyo에 연결하면 기본 목록의 할 일 중 날짜 없는 항목은 언젠가 할 일에, 날짜 있는 항목은 해당 날짜의 할 일 목록에 나타나요.
Kiyo 항목을 Google에 동기화는 기본으로 켜져 있어요. 이 설정이 켜져 있으면 Google에서 가져온 할 일의 날짜를 Kiyo에서 정할 때 Google 할 일의 날짜도 함께 바뀌어요. Google 할 일에는 날짜만 전달되고 시각은 전달되지 않아요.
Google 연동에는 Kiyo 계정 로그인이 필요해요. 웹에서 계정 없이 만든 기록은 로그인할 때 계정에 합쳐지지 않고 이 브라우저에서 삭제되니, 연동해서 쓸 계획이라면 기록을 시작하기 전에 로그인해 주세요. 연결 과정은 Google 캘린더·할 일과 Kiyo 함께 쓰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
언젠가 할 일 목록에는 무엇을 넣나요?
하고 싶거나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할 날을 정하지 않은 일을 넣어요. 사진 정리, 주방 서랍 정리처럼 마감 없는 일이 잘 맞아요. 제출 기한이 있는 일은 기한을 확인하고 실행할 날을 따로 정해주세요.
모든 할 일에 마감일을 정하는 게 좋지 않나요?
모든 일에 마감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. 실제로 끝내야 하는 기한과 내가 하기로 고른 날을 구분하면 오늘 꼭 처리해야 하는 일을 알아보기 쉬워요. 임의로 붙인 마감을 자꾸 무시하다 보면, 정작 중요한 마감도 놓칠 수 있어요.
날짜 없는 할 일은 얼마나 자주 확인하면 되나요?
주 1회를 시작 기준으로 잡아보세요. 다음 주 계획을 세울 때 목록을 읽고, 이번 주에 할 것의 날짜를 고르고, 더는 필요 없는 항목을 지우면 됩니다.
Kiyo에서 할 일의 날짜를 다시 없앨 수 있나요?
웹과 iPhone 모두 가능해요. 날짜가 있는 할 일의 날짜와 시각을 열어 언젠가 할 일을 켠 뒤 저장을 누르면, Monthly의 날짜 없는 목록으로 돌아가요.
언젠가 할 일에도 별표를 붙일 수 있나요?
Kiyo의 별표는 날짜가 있는 할 일에만 붙일 수 있어요. 언젠가 할 일에서 날짜를 골라 해당 날짜의 목록으로 옮긴 뒤 별표를 붙여주세요.